Photo Essay 2002. 8. 1. 19:39

비 오다...

 

 

소나기가 내렸다.
20분도 안 되는 짧은 비였지만, 세상은 촉촉하게 젖었다.

물론 시간은 중요하다. 하지만 짧은 시간만으로도 많은 일들이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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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7:39, Thurs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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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dom Thoughts 2002. 8. 1. 18:58

멋진 사람이 되고 싶어...

너무 뻔뻔스러운 제목이었나? ^^;;;

그렇지만! 솔직한 제 심정이죠.
누구나 나름대로 바라는 상이 있겠지만...
음... 제가 '멋진'이라고 쓴 건
꼭 일반적으로 얘기하는 잘 나고, 잘 생기고, 다리 길고...
이런 걸 의미하는 건 아닙니다. (물론 저렇게 외모도 멋지면 더 좋지만)

느낌이 멋진 사람이 되고 싶다고나 할까?
쿨한 사람이라고 하면... 비슷한 느낌인가? 흠..

좋아하는 글 중에 요시다 겐코의 '도연초'란 작품이 있습니다.(유명하죠? ^^)
근데, 그 중에서도 제가 처음 읽을 때부터 뿅~해가지고 지금까지도 아주아주 좋아하는 단이 있어요. 바로 제 3단입니다.


제 3단

만사에 뛰어난 사람이라도
사랑이나 그리움의 정취를 마음에 간직하고 있지 않은 사나이는
몹시 부족한 감이 있어서,
마치 아름다운 옥잔(玉盞)의 밑이 빠진 것 같은 기분이 들 것이 틀림없다.



아아~ 또 봐도, 보면 볼 수록 멋지군요 ㅋ~
밑빠진 놈이 되지 않기 위해서 오늘도
음악을 듣고, 책을 읽고, 글을 쓰고, 하늘을 보고,
그리고 사랑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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