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ndom Thoughts 2002. 12. 20. 01:54

앙시엥레짐의 붕괴?

우선은
표면적으로 붕괴는 일어난 것처럼 보인다.

(간단히 써야겠다.)

그러나 경계해야 할 것은 너무나 많다. 구악이 가고 신악이 왔다는 말을 우린 너무 많이 들어왔다.

게다가
'붕괴'의 속성을 잘 간파해야 한다. 붕괴는 일어났지만, '청산'이 더 큰 문제인 것이다. 가장 우려할만한 것은 우리나라처럼 모든 사회적 관계의 근간이 '편가르기'로 점철되어져 있는 사회에서는 변혁에 대한 열망(-이것의 구체화가 결국 '신제도'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이 '선택적 청산'이란 왜곡된 방식으로 잘못 표출되는 일이 잦다는 것이다.

나는,
그리고 대다수의 현명한 국민들은,
확실한 것을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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