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시작되고 나서 본격적으로 공부를 좀 해보려고 했더니, 갑작스런 건강상 문제로 인해 계획이 완전히 어그러져버렸어요;; 공부할 팔자가 안 되는지.. ㅋ
스스로 병원에 찾아간 건 생전 처음이라고 할 정도로(그리고 이번이 마지막이었으면 좋겠군요 제발) 아픈 바람에 여름이고, 방학인데도 불구하고 집안에만 쳐박혀 있습니다. 한 달 남짓 병원에 다닌 것 같은데 다행스럽게도 나아 가는 듯 하고요, 상태로 보면 다음 주엔 다시 나다니게 되지 않을까 하는데.. ^^;;
집안에만 박혀 있다보니 할 일은 없고 영화만 무지 많이 봤습니다. 책도 꽤 보고요,(고시책 같은 건 도저히 아픈 것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전혀 볼 수가 없었음에 유의-_-) 원래 영화를 크게 좋아하지 않는데, 이번에 많이 보면서 감명도 많이 받고 ㅎㅎ 이 홈페이지에 감상평이나 좀 써둘까 생각중입니다.
어차피 여긴 이제 혼자 노는 놀이터가 되어버려서^-^;; 의도한 건 아니지만 결과는 마음에 든다고 해야하나.. 그렇다고 차단되어 있는 건 아니니 다른 사람이 볼 가능성이 아주 없는 것도 아니라서 그것도 좋구요.
뭐, 저의 요즘은 그냥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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