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promptus 2009. 11. 14. 13:07

오! 당신이 잠든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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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본 공연이나 영화는 다시 보는 일이 거의 없는데...
이 뮤지컬은 다시 봐도 재미있을 것 같다. ^-^

이번 공연을 보면서 새삼 느낀게,
어릴 때는 뮤지컬에서 음악(노래)과 배우들의 발성을 주의깊게 들었던 것 같은데,
나이가 들수록 스토리와 유머에 매료되는 것 같다.
이건 좋은 건가 나쁜건가? -_- 사람이 단순해지는게 아닌가? ;;

아무튼 엄청 장기 공연을 하고 있으니 그야말로 검증된 작품이라 할 수 있고,
젊은 사람들만 우글우글 보는 게 아니라, 우리 앞자리에 중년부부께서 중학생 딸을 데리고 보러오셨던데 그런 모습도 참 보기 좋았다.

좋은 공연이니 아직 못 보신 분들 있다면 한 번씩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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