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 바빠서 짧게 쓰려고 한다. 방금 전 상당히 충격적인 기사를 보았다. '김민석 前의원 정몽준쪽에 붙다'
흠... 머, 옳고 그르고,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엄청난 충격이다. 개인적으론 물론 상당히 실망이다. (작년에 그렇게 분탕질칠 때도 그랬었지만... 역시 사람은 아무 근거없이 욕을 먹는 건 아니었다.)
김민석씨는 직접 만나보지 못했지만, 그 부인인 김자영씨는 만나서 상당히 길게 이야기해 본 적이 있다. 난 김민석 씨를 원래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었는데 김자영씨를 만나고 난 후엔 생각을 조금 바꾸었었다. '저런 여성이 선택한 남자라면 분명히 멋진 사람일 것이다.' (평소에 이런 식의 사고를 아주 경멸하던 나였는데, 아무튼 그 땐 순간적으로 그런 생각이 들었음을 부인할 수 없다. 아니면, 김민석 씨에 대한 일종의 질투(?)를 이런 식으로 내 내면에 합리화시켰다고 말할 수 있을까? ㅡ_ㅡ)
..... 그렇지만 여자 뜻대로 안되는 남자도 있는 것 같다.(만약에 김자영씨도 결국 한통속이라면 정말 절망적일 것이다. 그래서 난 이렇게 믿기로 했다.)
흠... * ⓦⓘⓝⓓ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3-08-03 13: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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