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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욱하고 조여서 말야
자.. 봄도 무르익고 있고,
그래서 그런지 제 주변에 계시는 여러 분들이 사랑의 열병을 앓고 계시더군요.
이번엔 가볍게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정말로 가볍고 별 내용 없습니다 ㅡ_ㅡㆀ)
음.. 전 생물학적으로 남자이기 때문에, 그리고 여성의 심리와 남성의 심리는 몇몇 항목에 있어서는(특히 '사랑'과 '연애'에 있어서는) 상당히 다르다는 점을 인정하고 있고 또한 지지(?)도 하고 있기 때문에 남자의 입장(이런게 인정될 수 있다면..^^;;;)에서 글을 쓰겠습니다.
(미리 얘기하고 가야지, 나중에 "엥? 아닌데~"하시면 할 말이 없기 때문에 ㅋㅋ)
저도 그렇지만 남자들은 다들 자기나름대로 이상형을 설정해놓고(이건 물론 무의식적입니다) 거기에 여성들을 맞춰보는 성향이 있는 듯 합니다. 음.. 여자분들이 들으시면 분개하시겠군요... 하지만 머 일정부분 사실이니 ^^;; 어쩔 수 없죠.
그리고 거기에 어느정도 합치하면 호감을 가지게 되는데, 또 사람이란 워낙 복잡다변한 존재라서 한 사람의 기준에 완전히 딱 들어맞는 사람은 없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결국 이 사람도 괜찮고(이런 점에서) 저 사람도 괜찮고(저런 점에서) 머.. 그런 상태가 되는거죠. ㅡ_ㅡ
음.. 쓰다보니~ 그럼 지금 여자친구를 가진 그 많은 남자들은 다 뭐냐! 라고 하실 것 같은데요.. 히히 물론 이런 상태를 뛰어넘어, 욕심을 버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남자들은 여자친구가 있어도 이런 식으로 끊임없이 자기 여자친구를 평가해보는 것 같고...
으읔~ 너무 솔직하게 쓰는건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서!
그럼 아까 말한 그런 혼란스러운 상태를 어떻게 해결할 수가 있겠는가!!
즉, 내가 진정으로 좋아하는 건 누구인가를 아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ㅁ*
이걸 함 보시죠~
(이걸 이렇게 올려도 되는 지 모르겠군요. '도서출판 대원'에서 라이센스 출판한 아다치 미츠루 作 '러프' 제 9권 中 한 페이지입니다. 음.. 머 이걸로도 안되면 바로 지우죠^^;;)
저게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심장이 가르쳐준다는 말! 꾸욱하고 조이는 사람이 바로 자신이 진짜 좋아하는 사람인 것이죠.
결국은 흔히 얘기하는 Feel! 느낌에 따라야한다는 말이었습니다. 음.. 너무 실망스런 답인가.. ㅋㅋ
써놓고 보니, 꼭 제 주변의 한 사람을 타겟으로 삼아 글을 쓴 것 같지만..^^;;
다른 고민男들에게도 똑같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군요. (저를 포함해서 푸하~)
봄이 다 가기 전에 당신의 심장을 꾸욱하고 조이는 그녀에게
멋지게 프로포즈 한 번 해보시죠~~ ^-^
화이팅 /
뱀다리) 지 주제에 이런 글씩이나 써놨다고 비웃지 마시고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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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얼굴'에 전송한 글입니다.
여기서 보실 수 있습니다. ^-^
* ⓦⓘⓝⓓ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3-08-03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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