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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션스 일레븐
TV에서 어쩌다가 오션스 트웰브 소개 프로그램을 잠깐 보았다. → 조지 클루니가 너무 멋있었다. → 영화를 봐야겠다고 생각. → 오션스 일레븐이 전작이었기 때문에 먼저 보다.
내가 좋아하는 브래드 피트, 조지 클루니가 함께 주인공으로 나온 막강한 영화다. 그 외에도 줄리아 로버츠, 맷 데이먼, 앤디 가르시아... 캐스팅으론 최고다.
개봉 때 보고 싶었으나 딱히 같이 보러 갈 사람도 없고 귀찮기도 해서 미뤄뒀었는데, 보고 나니 영화관에서 보지 않은 건 잘된 일인 것 같다. 캐스팅이 너무 화려해서 영화 호흡이 탁탁 끊기는 맛이 있다. 감독이 무슨 생각으로 저런 캐스팅 조합을 만들어낸 것인지;;;;;
그래도 브래드 피트와 조지 클루니는 정말 멋지다. 생긴 것 뿐만아니라 분위기와 이름까지도 멋있다-_- (난 왜 이렇게 남자배우들도 좋아하는 지 모르겠다.) 지금 생각해보니 정장이 잘 어울리고 선글라스가 잘 어울리는 사람을 좋아하는 것 같다. 뭐, 다들 그런가? ㅋㅋㅋ
아무튼 오션스 트웰브에 대한 기대감은 싹 사라졌지만 그래도 이번엔 캐서린 제타 존스까지 나온다니 그것도 한번 봐줘야겠다. 사실 캐서린 제타 존스는 정말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상하게 그녀가 정장을 입으면 왜 그렇게 매력적으로 보이는지 모르겠다. 그렇다고 내가 여자 정장차림을 그리 좋아하는 것도 아닌데;; 사람에겐 역시 어울리는 스타일이 있는 듯 하다.
아, 한 가지만 더 덧붙이자면 라스베가스를 지금까진 탐탁치않게 생각해왔는데 이 영화 엔딩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한번 가보고 싶어졌다. 언제 갈 수 있을지는 모르겠군.
깡민이의 평점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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