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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promptus
2005. 6. 26. 17:30
우리 방금 결혼했어요
솔직히 상당히 재미있게 보았다.(어마어마한 혹평을 받은 영화란 걸 알고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_-) 난 예쁘고 귀여운 커플이 나오면 좋아한다. ㅋㅋㅋ
결혼이 하고 싶은건지, 신혼 여행 모습이 온갖 사고가 다 터져도 왜 그렇게 좋아보이는지;;
그렇지만 영화의 밑바닥에 흐르는 시각에 대해서는 쓴소리를 할 게 많다. 일단 미국문화와 유럽문화..... 라고 시작해서 써보려고 했는데, 귀찮아서 관두련다. 아무튼 저열한 시각은 좋지 않다.
그리고 마지막의 애쉬튼 커쳐가 바람처럼 달려가던 장면.
그게 참 기억에 강렬하게 남는다. 달리는 건 언제 봐도 좋다. 멋있다. 직접 달리는 것도 좋고 ^-^;;
나도 다음에 여자 친구에게 저렇게 바람처럼 달려 갈 것이다. 별로 멋있진 않을지도 모르겠다만;;
깡민이의 평점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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