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riations 2003. 8. 23. 12:50

Elmer Bernstein - Autumn in connecticut

오늘의 음악은

Elmer Bernstein 의 Autumn in connecticut 이다.

가을이 다가왔고, 그래서...^^



그리고 이 곡은 영화 "Far from heaven"의 테마이다.

왠지 이 영화는 인상적이어서 결국 OST까지 사고 말았다. (음.. -_-;; 전국에서 나 혼자만 샀을 것 같다.)


# 파 프롬 헤븐

실은 여기에 사랑의 가치에 대해서 글을 상당히 썼었다. 사랑의 가치가 다른 가치들보다 중요한 것인지, 무엇보다 우선할 수 있는 것인지, 그런 것과 관련된 혼전순결문제, 자녀들에 대한 배려문제, 경제적 측면에서의 책임문제, 주절주절

결국 다 지워버렸다. 쓰다보니 웃겼기 때문이다.
결론은 뻔한 것이다. 내가 뭐라고 떠들어봐야 그건 개인의 문제다.
그래서 이렇게 끝.

 

 

# 달과 6펜스

파 프롬 헤븐을 보다가 똑딱하고 떠오른 게 저 소설이었다.
뭐, 이 영화를 보고 저 소설을 읽어 본 사람이면 왜 그런지는 다들 알겠지.
그렇지만 영화의 모습에 대해 내가 가지게 되는 관점과 소설의 상황에 대해 내가 가지게 되는 관점은 너무나도 틀리다. 다른 더 큰 이유들이 많지만,
그래도 난 줄리안 무어의 의연한 연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려한다.


# 남자 - 용기없음

남자와 여자를 구분해놓고 보면, 잘못된 사회화의 영향을 아무리 탈피하려고 해도 남자가 더 용기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영화에서도 보이듯이,
확실한 건, 인간은 다 똑같다는 것이다.
다들 두려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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