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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riations
2003. 9. 6. 16:10
김광석 - 바람과 나
이번에는..
김광석의 '바람과 나'(다시 부르기2 앨범 1번 트랙)입니다.
원래 한대수 씨의 곡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한대수 씨가 부른 것도 들어보니 나름대로 좋더군요. 그렇지만 전 이게 더 좋습니다.
이 앨범이 나온 게 제가 중3때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곡은 멋모르던 저에게 음악을 들으며 처음으로 인생을 생각해보게 해 주었고, 음악을 들으며 자유로움을 조금이나마 느끼게 해주었다고 할까요..
말로 설명하긴 힘들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저의 삶에도 조금이라도 영향을 미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제가 주절주절 하는 걸 들으시는 것보단, 직접 들어보시고 뭔가를 느껴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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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끝없는 바람 저 험한 산위로
나뭇잎 사이 불어가는
아 자유의 바람 저 언덕너머
물결같이 춤추던 님
무명무실 무감한 님
나도 님과 같은 인생을
지녀볼래 지녀볼래
물결 건너편에 황혼에 젖은
산끝보다도 아름다운
아 나의 님 바람
뭇느낌없이 진행하는 시간따라
하늘위로 구름따라
무목여행하는 그대여
인생은 나 인생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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