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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dom Thoughts
2011. 12. 10. 03:58
斷想
#1.
이 시간까지 안 자고 도대체 뭐하는 걸까, 나는?
#2.
스마트폰의 멜론 앱이 업그레이드 되면서
플레이 리스트가 싹 다 날아가버렸다. ㅠ
그 덕분에 새로 플레이리스트를 만들고 있는데...
내가 아주 좋아하는 곡들만 모은 리스트를 하나 만들었더니,
스매싱 펌킨스, 오아시스, 윤종신, 이소라, 델리스파이스, 크랜베리스, 산울림, 김광석...
뭐 이런 흘러간 옛 가수들의 노래만 잔뜩 넣은 리스트가 하나 탄생했다.
새삼 생각해보니 90년대 중반부터 후반까지 내가 중고교생이었던 시절 들었던 곡들이다.
그 이후 엄청난 곡들이 쏟아져 나왔지만 거의 업데이트 되지 않았다.
사람의 유년시절 기억과 경험은 참 무서운 것이다.
#3.
대한민국은 오늘도 참 다이내믹하게 흘러간다.
다이내믹하고, 잔인하고, 몰염치하고, 추운 와중에
나는 멍하다.
오늘도 멍했고,
내일도 아마 멍할 것이다.
그리고
쓸 얘기가 많았는데, 머리가 멍해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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