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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promptus
2010. 8. 7. 13:00
아저씨
예고편을 보고 완전 필 받았었는데.
괜찮게 봤지만 어휴... 너무 잔혹하다.
<악마를 보았다>가 말이 많던데 이 영화는 별로 잔혹성으로 화제가 되지 않았던 걸 생각하면; 그 영화는 도대체 얼마나 엄청나다는건지.
인터넷 게시판에서 '여자친구와 절대 함께 보지 말아야 할 영화'라고 하길래 원빈이 너무 잘 생기고 멋있어서 그런 말이 나온다고 생각했었지만, 보고 나니 그게 주된 이유가 아닌 것 같다.
(물론 원빈이 ㅎㄷㄷ하게 멋있긴 하다.)
영화 내용에서 약간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들었던 점 한 가지.
그 나쁜 놈들을 따라다니던 똘마니들은 도대체 왜 그런 놈들 밑에 끝까지 붙어있는걸까 -_-
특히 그 쌈 잘하는 외국사람은 도대체 왜?? 그 실력으로 그런 놈들 밑에 있어야 할 이유가 없잖아?
암튼 현재 박스오피스 수위를 달리고 있다고 하는데..
영화보고 경악의 눈으로 나오던 사람들을 생각하면 입소문이 난 이후에도 계속 갈지는 의문이고. 그렇지만 너무 길게 질질 끄는게 좀 거슬릴 뿐, 남자의 눈으로 보기에는 확실히 재미가 있고 .
내가 왜 저런 활극을 무려 2시간동안 쳐다보고 있어야 하는거냐 VS 남자는 가오
의 대결인 듯. ㅎㅎ
평점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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