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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Essay
2002. 11. 26. 14:36
위로하는 이
나를 위로할 사람 아무도 없다.
어쩔 수 없다.
내가 불쌍하지만... 어쩌겠는가?
인간은 모두가 그러하다고 치부해버리려 한다.
소라누님은 아무 말도 안 하고 흥얼흥얼 콧노래로 음악을 들려주는 중이다.
"괜찮아~"
희열님은 "원래 다 그런거야.. 그냥 그런거지."라고만 말한다.
얄밉다.
희망이란
본래 있다고도 할 수 없고
없다고도 할 수 없다
그것은 마치 땅 위의 길과 같은 것이다.
본래 땅 위에는 길이 없었다.
걸어가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것이 곧 길이 되는 것이다.
- '노신'의 <고향> 中에서 -
음반과의 대화나 계속해야겠다.
* C-2100u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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