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Essay 2002. 11. 26. 14:36

위로하는 이




나를 위로할 사람 아무도 없다.

어쩔 수 없다.

내가 불쌍하지만... 어쩌겠는가?

인간은 모두가 그러하다고 치부해버리려 한다.



소라누님은 아무 말도 안 하고 흥얼흥얼 콧노래로 음악을 들려주는 중이다.
"괜찮아~"

희열님은 "원래 다 그런거야.. 그냥 그런거지."라고만 말한다.
얄밉다.




희망이란
본래 있다고도 할 수 없고
없다고도 할 수 없다
그것은 마치 땅 위의 길과 같은 것이다.
본래 땅 위에는 길이 없었다.
걸어가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것이 곧 길이 되는 것이다.

- '노신'의 <고향> 中에서 -





음반과의 대화나 계속해야겠다.




* C-2100uz




(2002-11-27 00:29:28)
음반과의 대화라..멋진 표현이다. 난, 레폿과의대화를 계속 하고 있단다.ㅠ.ㅠ; . 힘내라 깡미나. 원래 다 그런거란다.
(2002-11-28 05:13:27)
내...당신을 위로하지...그런의미에서 우리언제 소주나 한잔하죠?
마르티나 (2002-11-28 15:01:52)
강민아..누나가 맛난거 안사줘서 그런것이냐-_-;;오오...이리온~
(2002-11-30 00:20:17)
티나야~ 빨랑 쌀국수 사죠 ㅡ_ㅡ
(2002-11-30 00:20:56)
상준) 빨 / 리 / 사 / 라 ㅋㅋㅋ
(2002-11-30 03:33:11)
오케이~~소주한잔 살테니 학교로 오슝~~!!

'Photo Essay'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독서는 나의 힘  (0) 2002.11.30
비오는 날 KAIST  (0) 2002.11.30
질주, 해 보신 적 있으십니까?  (0) 2002.11.18
상실의 나무  (0) 2002.11.16
배웅  (0) 2002.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