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promptus 2002. 8. 12. 01:34

폰(phone)

어제.. 아니 그저께 ㅡ_ㅡ;;;(벌써 12시가 넘었네요)
폰을 봤습니다.

오옹~ ㅠ.ㅠ 무쟈게 무섭습니다.
낮에 봤기에 망정이지 저녁 때 쯤에 봤으면 집에 못 들어올 뻔했습니다. (정말 다행이군요..)
그오오~ 원래는 '라이터를 켜라'를 볼까 이걸 볼까 고심고심을 하다가 하지원 땜에 이걸 봤는데 으윽.. 그래도 잘했단 생각이^-^
그치만 귀신은 정말 시러요.. 으 무셔~
제 옆에 있던 여자는 엉엉 울고, 나중엔 거의 기절해버리던데요.



 

 



이젠 전화도 못 받고.. 엘리베이터는 절대로 못 탑니다. ㅡ_ㅡ

근데... (원래 영화 잘 보고 나서 괜히 이러쿵저러쿵하는 건 별로 안 조아하지만)
영화보면서 가장 섬뜨윽 했던 건 그겁니다. 앞으로 그 꼬맹이 애기는 어떻게 될 것인가..

극중에서 그 애기는 한 방에 엄마 아빠가 다 죽어버리고, 자기도 다쳤고.. 어릴 나이에 입은 정신적 충격도 엄청날 겁니다. ㅠㅠ
아아~ 영화일 뿐이긴 하지만.. 애기한테는 좀 무책임한 스토리가 아니었나싶네요

<- 정말 어처구니 없는 넘(저ㅡㅡ)의 황당한 이야기였습니다. ㅋㅋ (fiction은 fiction일 뿐, 오버하지 말자!! ㅡ_ㅡ;;;;)

* ⓦⓘⓝⓓ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3-08-03 13:49)
혜숙

08/21

나두 봤는데.... 눈감구 귀막구 봐서..그런지 스토리를
하나도 몰라...^^ 급기야 나중엔 친구 다리밑으로 들어가서
봤는데....넘 무서버서...ㅠ.ㅠ

08/23

하하하하~^^;;;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으시는~~ 같이 봤으면 너무 재미있었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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