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promptus 2004. 9. 4. 05:21

로마의 휴일

 

 

이 영화도 역시 엄마, 아빠 따라 보게 되었다.
전에도 본 적이 있었는데 다시 보니 내용이 다 새로워서 꼭 처음보는듯한 느낌이었다.
그리고 느낌은,
명작은 다 이유가 있는 것이지~

요즘 영화와 또는 요즘 세태와 조금 비교를 하게 되는데..
역시 요즘과는 틀리다. 요즘 영화는 신데렐라 스토리를 쫓는 경우가 많다. 그에 비해 저 시절엔 나름의 기품(?)이 있었다.
나라와 국민을 생각해서 사랑하는 이를 버리고 돌아가는 공주의 모습이 그런 점이다.
세태도 마찬가지다. 요즘 영화라면 사진찍은 카메라맨이 배신하고 그 필름을 유통시키고, 그런 위기를 또다시 극복하는 우리의 행복한 커플!의 이야기 구조로 가지 않았을까? 이런 면들은 세태를 반영하는 것이다. 물론 저 시대가 더 좋아보이지만 말이다.


깡민이의 평점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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