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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promptus
2004. 8. 31. 11:48
라스트 모히칸
이 영화가 왜 그렇게 좋은 평가를 받는지 모르겠다.
무의미한 살육만 난무하고,
원주민들의 목소리를 묻어버리는 어처구니 없는 로맨스.
게다가 원주민 아버지에 백인 양아들이라니... 작위가 도를 넘었다. 이런 어이없는 짓거리는 라스트신에서 절정을 이룬다. 이제 이 땅은 백인 아들과 그 가족의 땅이라고?
이런 영화를 보고 감동받았다고 하는 인간은 쓰레기다.
미 내륙의 절경을 구경하면서 그저 시간때우기에나 적합한 영화다.
미국인들은 이런 영화나 만들면서 열광하고
지들의 원죄와도 같은 개짓거리를 치유라도 해낸 듯이 오바하는구나. 어떻게든 정통성을 확보해보고 싶은 저 발광.
미국인들이 이런 영화를 아무리 만들어대고 난리를 쳐도 그들이 절대 인정받을 수 없고 더욱 가증스러운 이유는,
이들이 이라크에서 또 그 원주민들을 살육하고 있기 때문이다.
깡민이의 평점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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