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promptus 2004. 9. 20. 15:17

아는 여자

 

 

비가 오기 때문에
공부를 하다 때려치우고 영화를 보기로 했다.
숙고 끝에 고른게 이 영화.

동생들이 예전에 보고 와서 아주아주아주 재미있다고 그래서 그 때 보려고 했다가 허리가 악화되는 바람에 아쉽게 보지 못했던 기억,
그 바람에 너무 기대를 한 것인지 약간 실망했다.
남동생이야 이나영을 과도하게 좋아하니 그럴 수밖에 없었겠지만 여동생은 왜 그렇게 좋아했을까? ㅋ

아기자기한 맛이 좀 떨어졌고
클라이막스가 약했다.
내 마음에 좀 안들었던 이유는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해맑지 못했기 때문인 것 같다. 쓰고 보니 장진 감독 영화들이 전체적으로 위와 같은 경향을 나타내는 것 같기도 하다.

이나영은 나도 상당히 좋아하니 더 이야기할 필요가 없다. ^^
정재영은 별론데 이 배역엔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깡민이의 평점은 ★★★

'Impromptus'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0) 2004.09.25
도신-정전자  (0) 2004.09.25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  (0) 2004.09.15
브룩클린으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  (0) 2004.09.13
아멜리에  (0) 2004.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