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promptus 2008. 12. 23. 13:58

벼랑 위의 포뇨


벼랑 위의 포뇨

崖の上のポニョ, Ponyo On The Cliff, 2008

감독 ㅣ 미야자키 하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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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키 하야오 할아버지는 나이가 들 수록 어린이가 되고 있다.
어려운 일도 없고 산뜻하기만 한
어린이를 위한 애니메이션.


여기에 어른들이 열광하는 건 그만큼 오늘의 현실이 갑갑하기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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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하게 귀여움으로 승부하는 영화다


뭐.. 그렇다고 해도 역시 나같은 젊고 삐딱한 사람은
영화 스토리에 굴곡이 너무 없어서 좀 밋밋한 감이 있었다.

영화이야기는 스토리가 워낙 별게 없어서 더 하면 스포일러가 될 듯 하니
이만합시다~ ㅎㅎ

가장 맘에 들었던 장면을 꼽고 마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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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남이 신나게 뛰는 모습이 왜 이렇게 보기 좋은지


그리고.. 최고의 명장면은 바로 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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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악~~ 새침하고 도도하게!! 고개는 너무 빠르지도 않고 느리지도 않게 사알짝~

영화에서도 새침, 도도, 까칠 이런 것만 보면 사죽을 못 쓰니... -_-

난 역시 변태인걸까??



평점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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