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promptus 2006. 4. 9. 07:48

세가지색 블루

얼마전.. 얼마전도 아니구나 -_- 꽤 지나버렸네. 아무튼 전에 <히든>이란 영화를 보고 줄리엣 비노쉬의 영화를 다시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상하게 매력적인 그녀...
누구나 그렇겠지만 난 줄리엣 비노쉬라고 하면 이 영화밖에 떠오르지 않는다. <잉글리쉬 페이션트>도 <퐁네프의 연인들>도 먼 영혼속의 파편 같고, 오직 이 영화 포스터의 그녀만이 떠오른다. (물론 내용은 생각나지 않는다. ㅡ_ㅡ)


이 영화를 봤던 게 중학생 때였던가? 좋은 영화의 기준이란게 고작 <영구와 땡칠이>보다 웃긴가? 웃기지 않은가?의 수준이었던 나는 이 영화를 '더럽게 재미없는 영화'로만 기억하고 있었다.
그리고 지금 다시 본 후의 생각은, 음.. 역시 괜히 명화로 불리는 영화는 없다는 것이고 또한 인간은 나이를 먹으면서 발전을 한다는 것이다. 상당히 재미있었다.
영화를 보면서 이런 저런 생각을 많이 했는데, 그건 random thought에 올려 볼 작정이다. (뭐.. 물론 결국 올라가지 않을 가능성이 아주 높다고 생각하지만..)


깡민이의 평점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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