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promptus 2006. 4. 3. 07:43

식스티나인


내가 아주 좋아하고 일면 존경하기까지 하는 무라카미 류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예전에 소설은 너무너무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있는데(물론 내용은 다 까먹고 영화를 봤다;;), 영화는 기대에 많이 못 미쳤다. 영화를 못 만든 것인지, 내가 예전보다 머리가 굵어져서 스토리에서 매력을 못 느낀 것인지 명확하지는 않은데 아마도 전자가 맞는 듯 싶다.

<스윙걸즈>를 볼 때도 그랬고, 항상 고등학생들이 나오는 영화를 볼 때마다, "아! 고등학생 때 조금 더 재미있게 놀았어야했는데..' 하고 생각한다. 조금 지나면 이제, '아! 대학생 때...' 이러려나 ^^;;


깡민이의 평점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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