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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promptus
2006. 3. 26. 07:40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제목부터 판타스틱한 영화.
원작 소설을 아직 보진 못했는데, 영화는 원작에 비해 좀 못 만들었을 것 같다.
너무 개연성 없는 비약과 우연의 연속이라 맥이 탁탁 끊기는 맛이 있다.
설마 그 두꺼운 원작 소설도 영화처럼 아무 설명도 없지는 않겠지^^;;
스토리의 기본적인 설정이나 작가의 상상력은 정말 탁월하다. 하지만 그 상상력이 세련되게 다듬어지지 못했고, 유치한 구석이 많은 것, 외계/외계인를 구체적으로 그리는 것이 매우 상투적인 것, 주제의식이 촌스러운 것은 높은 평가를 내릴 수 없게 만든다..
깡민이의 평점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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