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promptus 2007. 9. 24. 15:50

영화들

영화는 거의 빼먹지 않고 감상평들을 포스팅 해왔었는데
요즘은 바빠서 못한 것들이 많았다. 거기에 대해 간단 리뷰.

- 해리포터 시리즈

불사조 기사단을 보기 위해 그 이전작들을 한꺼번에 보았다. 해리포터 시리즈는 1편 이후로 한 편도 보지 않았다. 책도 읽지 않았고;; 싫어하거나 그랬던 건 아니고.
한꺼번에 보니 애들이 쑥쑥 커가는게 한 눈에 보여서 좋았다.(좋지 않기도 했다-_-)


비밀의 방

이건 정말 별로였다. 평가할만한 것도 없음.

평점은 ★★


아즈카반의 죄수

이쯤되니 해리포터시리즈는 항상 같은 패턴이로구나 싶어서 짜증이 좀 났는데.. (두들리네 집에서 핍박 -> 탈출 후 대 모험 -> 대 활약 -> 해결은 안되고 어설프게 끝남) 이건 그나마 좀 괜찮았다. 더 스피디해졌고 더 생동감이 생겼다.

평점은 ★★★☆


불의 잔

이건 뭐.. 괴상한 다른 학교들을 괜히 끼워넣어가지고.. -_-
짝수번째 시리즈는 쓰레기구나 싶게 만듦.

평점은 ★★☆


불사조 기사단

욕을 많이 먹던데, 난 재미있게 보았다. ^^
홀수번째 시리즈는 그래도 좀 괜찮구나 싶게 만들고.. ㅋㅋㅋ
근데 기억은 별로 없네;;;;; 완전 아저씨가 된 론을 볼 때마다 헉;; 그랬던 것만 머릿속에 남아있다. ㅎㅎ 이제 애들 좀 바꿀때도 되지 않았나? 론은 이미 2편부터, 해리도 3편부터는 못 봐주겠던데 ㅠ.ㅠ

평점은 ★★★


해리포터 시리즈는 전개에 설득력이 없는게 탈이다.(이건 마법을 쓰는 등의 판타지틱함을 문제삼는 것이 아니다.)
기본적으로 '쟤들은 일반인이라면 응당 저기서 이렇게 했을텐데, 왜 저기서 이렇게 안 하고 저렇게 해서 일을 이 지경으로 만들어놓나?'라고 보는 내내 생각하게 만든다면, 스토리에 너무 문제가 있는 거 아닌가?
상식으로 납득할 수 있는 범위 내의 이야기여야 좋은 영화가 될 수 있다.


- 스파이더맨2

이것도 뭐.. 기억이 별로 없는데 봤다는 것조차 까먹을까봐 포스팅으로 남겨둔다.
위의 해리포터 시리즈처럼 새로 나온 3편을 보기 위해 2편을 먼저 본 것이었으나,
정작 3편은 또 보지 못했다.

평점은 ★★☆


- 드림걸즈

별 기대 안하고 봤는데 참 재미있더라. ㅎㅎ
노래도 좋았고, 캐릭터들도 잘 살아있고.
유치할 뻔 했지만 그래도 음악이란 즐거운 것이니까~

평점은 ★★★★


- 연애소설

가네시로 카즈키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
책을 이미 읽은 사람은 절대 보지 말 것.

평점은 ★


- 슈렉3

너무 오래되서 이제 잘 기억도 안 난다.
그저 그랬었던 작품.

평점은 ★★☆


- 지금 만나러 갑니다

친한 친구들이 개봉 당시 함께 보고 와서 극찬 + 강추했던 영화,
였기 때문에 벼르다가 아주 뒤늦게야 보았다.
다케우치 유코는 들은대로 매우 예뻤고, 이야기는 허황되었지만 그럭저럭 볼 만했다.
그렇지만 일본영화의 도식성에 상당히 질려있는 사람으로서 또 이런 얘기냐! 란 생각도 함께 들게 만드는 영화.

평점은 ★★★


또 몇 개 건너뛴 게 있는 것 같은데.. 기억이 안 나니까 ^^;; 기억나는대로 추가해놓아야지.
진지하게 평을 쓰는 것도 아니고, 뭐.. 괜한 나의 일종의 의무감이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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