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2019. 6. 15. 16:25

레고(LEGO) 75891 쉐보레 카마로 ZL1 Race Car

또 레고 리뷰해봅니다.

 

- 출시: 2019

- 발매가: $14.99 / \21,900

- 부품수: 198

- 조립난이도: 하

- 만족도: 상

 

 

상자는 크지 않습니다.

 

열어보면 인스 1권, 스티커지 2장, 브릭봉지 3개, 차량 골조 1개가 들어 있습니다.

 

브릭을 색상 별로 분류해놓고, 조립을 시작해봅니다.

 

우선 미피부터.

미피는 1개가 들어있습니다. 헬멧을 쓴 걸로 봐서는 레이서인 것 같은데,

공구도 들고 있고 기름통도 드는 걸로 봐서는 미케닉인가? 싶기도 합니다.

 

골격을 만들고,

 

외장을 쌓아올라가다 보면,

 

짜잔~ 완성입니다.

집중해서 만들면 20분 정도면 완성할 수 있습니다.

스티커 때문에 애를 좀 먹긴 했지만...

 

8개의 브릭이 남았습니다.

 

레이스 카 내부의 안전 바도 재현되어 있고,

연료를 직접 주유할 수 있습니다.

 

 

그럼 이제 실제 쉐보레 카마로 ZL1 레이스 카와 비교를 한 번 해볼까요?

 

 

이미지 출처: www.motorauthority.com

뒷쪽 휠하우스 위 CHEVROLET 글자 뒤에 주유구 보이시나요?

실제 노출되어 있는 주유구가 그대로 재현되었습니다.

 

 

이미지 출처: www.motorauthority.com

뒷쪽은 더 멋지네요!!~

 

이미지 출처: www.motorauthority.com

사이드 스커트에 뽕뽕 배기구도 그대로 재현되어 있네요.

정말 정교하기 짝이 없습니다.

 

 

 

- 총평: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카마로 레이스카의 특징을 잘 살렸고, 차 자체도 워낙 예쁘게 잘 빠져서 보는 것만으로도 훌륭합니다.

28개나 되는 스티커ㅠㅠ만 빼면, 흠잡을 만한 데가 없었습니다.

 

스챔은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앞으로 좀 관심을 가지게 될 것 같네요. ㅎㅎ

카테고리 없음 2019. 6. 2. 16:05

레고(LEGO) 10232 팰리스 시네마(Palace Cinema)

블로그에 정말 오랜만에 글 쓰네요.

레고 리뷰해봅니다.

 

- 출시: 2013

- 발매가: $149.99 / \209,900

- 부품수: 2194

- 조립난이도: 하

- 만족도: 중

 

- 현재 단종되었으나, 출시가보다 훨씬 낮은 가격에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전 2014년에 한참 구하기 힘들 때 해외에서 어렵게 구했는데 NIB 상태로 놔뒀다가 약 5년이나 지나 이제서야 조립했네요. ㅋ 지금 사면 훨씬 싸게 구할 수 있어서 쪼깨 슬픕니다. ㅠ

 

 

박스 전면입니다.

 

박스 후면. 시청(10224)과 팻샵(10218)과 함께 모듈러 시리즈로 소개되어 있네요.

모두 지금은 단종되었지만 시청은 몸값이 꽤 올라서 준깡패3종 중 하나에 포함되어 있고,

팻샵과 팰리스 시네마는 구하기 어렵지 않습니다.

 

인스는 3권이고, 봉지들도 인스에 맞게 분류가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각각 1층, 2층, 3층(옥상)을 만들도록 정리가 잘 되어 있네요.

 

1층부터 만들어 봅니다.

 

완성!

1층, 미피 넷, 자동차가 하나 포함되어 있습니다.

자동차가 포함되어 있는 건 좋은데 제 스타일은 아니네요...

 

내부는 별게 없지만, 그래도 초기 모듈러보다는 많이 좋아진 모습입니다.

음료 디스펜서와 팝콘기는 훌륭하네요.

 

이제 2층을 만들어 봅니다.

 

완성!

 

2층은 영화관 극장입니다.

6개의 관람석과 영사기를 갖추고 있네요.

미피 셋이 추가되었습니다.

사진기자 미피의 모자가 마음에 듭니다.

 

이제 옥상을 올려봅니다.

 

완성~

옥상은 정말 아무것도 없네요.

 

그래도 문은 하나 달려 있습니다. ㅋ

 

짜잔~ 전체 샷.

위에 첨탑이 멋진데요.

 

그렇지만 뒤는 비어 있습니다. ㅎㅎ

근데 이게 오히려 더 현실적으로 보이네요.

 

전면 좌측면.

포스터가 그럴 듯 합니다. 그렇지만 스티커라능...

 

후면 우측면.

정말 아무것도 없네요.

 

후면 우측면. 코너형 모듈러라서 이 쪽도 아무것도 없습니다.

근데 중간 저 벽돌 브릭은 왜 쓴 것일까요? 너무 심심해 보여서?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이 간판 모양은 정말로 맘에 듭니다.

만드는 것도 재미있고 색깔도 예쁘고, 나중에 글자가 나오는 것도 신기해요. ㅎㅎ

 

근데 왜 굳이 저런 온천장 간판 모양으로? 하고 구글링을 좀 해보니...

 

요런 기 나오네요...

미국 미주리 주의 로저스 영화관이라고 합니다.

간판 느낌 좀 비슷한가요?

 

요런 애도 있네요. 미국 애틀랜타 주의 폭스 영화관.

밑에 3면 네온싸인 간판은 걍 똑같네요. ㅎㅎ

 

둘 다 미국의 오래된 영화관들입니다.

많이 알려진 대로 레고 모듈러 시리즈는 1950년대의 미국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고 하죠.

 

 

 

 

근데 팰리스 시네마 윗쪽의 첨탑이나 저 창살 같은 것들은 도대체 뭔가?

영화관과 무슨 관련이? 하면서, 또 구글링을 좀 하다보니...

 

두둥~

뭔가 똑같은 걸 발견해버린 것 같습니다.

아니라고요?

 

그럼 이것은?

 

거의 빼다 박았네요. ㅎㅎ

 

저는 무식해서 잘 몰랐는데

저 이상하게 생긴 건물이 바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영화관이라고 합니다.

미국 LA의 TCL 중국 극장(구 그라만 중국 극장).

 

상징성 때문에 지금도 개봉작들의 초연 장소로 애용되고 있고,

 

저 영화관 앞 광장에는 헐리웃 스타들의 핸드 프린팅과 풋 프린팅이 바닥에 깔려 있고,

광장에서부터 시작하는 헐리웃 명예의 거리에는

이렇게 헐리웃 스타들의 이름과 별이 5개 분야 문양과 함께 새겨져 있다고 합니다.

 

울 마이클 잭슨 형님은 음반이,

 

럼프 형은 TV모양이 함께 새겨져 있네요.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 유명 TV쇼 진행자이기도 했죠.)

 

팰리스 시네마 앞에도 레고 명예의 거리가 조성되어 있네요.

 

 

레고의 패러디 덕분에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데 저는 잘 몰랐던) 극장도 알게 되고,

구글링하면서 뜻밖의 영어 공부(?)도 많이 할 수 있었습니다.

 

 

만들고 남은 여분 브릭은 이 정도랍니다.

 

 

 

- 총평:

나쁘지는 않지만 2% 부족.

2층 아치형 창이 투명브릭으로 마감되지 않고 뚫려있는 건 넘나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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