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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promptus
2004. 7. 29. 09:15
흐르는 강물처럼
그랑 블루와 함께 최고 히트 벽걸이 포스터인 것 같은데^^
영화도 참 멋있다.
브래드 피트의 출세작 답게
브래드 피트에서 시작해서 브래드 피트로 끝난 영화,
(난 고딩때 부터 브래드 피트를 무지무지 좋아했다 ㅎㅎ)
잔잔한 서정시 같은 기쁨을 주는 영화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가장 멋진 건,
저 빅블랙풋 강의 유연한 흐름과 그 위를 나는 제물낚시(fly-fishing) 줄의 자유로운 몸놀림.. 그리고 그 가운데의 인간이다.
존재로서 인간이 서있는 모든 위치를 표상하며, 그 인간이 나아갈 수 있는 자리까지도 저렇게 아름답게 표현해내다니!
다시 보니 음악을 엘머 번스타인이 담당했던데, 이 역시 영화와 정확히 어울린다.
깡민이의 평점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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