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Taste of Others 2006. 6. 9. 23:32

월드컵 골라보기

난 본래 야빠이긴 하지만^^ 야구 좋아하는 사람치고 축구 싫어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터.. 월드컵을 그냥 지나갈 수야 없지;;;

조편성을 찬찬히 살펴보니..
언론에선 죽음의 조로 F조를 많이 들지만, 그건 브라질 제외하면 다들 고만고만한 팀들이라 그런거고.. 내가 생각하는 죽음의 조는 일말의 주저 없이 C조다. 내가 좋아하는 오렌지군단, 그 이상으로 좋아하는 아르헨티나, 드로그바와 에부에, 뚜레만으로도 먹어주는 코트디부아르, 역시 케즈만과 스탄코비치의 세르비아.. 정말 최악의 조다.

기대되는 경기를 별점으로 표시해보았다. 별이 많이 붙은 경기는 내가 아무리 바빠도 놓쳐선 안 된다.  다들 밤경기라 별로 바쁠 일은 없다만-_-;;; 근데 잼있는 경기들은 왜일케 새벽에 많이 몰려있는거야!!

우리나라가 속한 G조는 당연히 다 중요하기 때문에 별점을 매기지 않았다.ㅎㅎ

정리하면 우리나라 3경기 + 14일의 브라질-크로아티아 + 14일의 스페인-우크라이나 + 21일의 잉글랜드-스웨덴 + 22일의 네덜란드-아르헨티나 + 22일의 체코-이탈리아 = 8경기 정도만보면 되겠군.

과연??? ㅋㅋㅋㅋㅋ
(브라질 경기를 하나도 안 볼수는 없고, 포르투갈 경기도 보고 싶고.. 독일은 이번엔 얼마나하나 좀 봐두고 싶고.. 고민이구만. 바쁜 몸인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