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lovetoon.stoo.com/lovetoonfile/LT_Board/2006/5/22/L_c2012d9c598eb96ef03f.jpg)
주연이는 동생 3명과 함께 지내는 4남매의 장녀입니다.
고등학교 3학년에 다니고 있는 주연이의 가족구성원은 조금은 특별합니다.
결혼 안한 고모, 고등학교 1학년에 다니는 둘째 효선이, 초등학교 3학년의 셋째 재인이, 2002년부터 어린이집에 다니는 이제 6살된 막내 재왕이, 그리고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주연이 이렇게 다섯 식구가 살고 있습니다.
2002년 가정불화와 생활고를 견디지 못한 어머니가 가출을 하고 그 후 아버지 또한 빚 독촉을 피해 가출을 한 이후 친척들의 외면으로 갈 곳이 없어진 이들 4남매를 거둬주신분은 다름아닌 지금의 고모였습니다.
어린 4남매를 두고 차마 결혼할 수 없기에 지금까지 이렇게 혼자이지만 고모는 주연이 4남매가 있기에 혼자가 아니라고 말합니다.
넉넉지 않은 형편이기에 어리이집 차량운전에 배과수원 잡일까지 곱기만한 고모의 얼굴과 손이 이제는 그동안의 맘고생을 말해줍니다.
어린 재왕이와 재인이는 어려서 아픈 이별을 해서인지 유독 고모와 떨어지는 것을 무서워 합니다.
그래서 방학때면 고모는 잠시 일을 쉬고 정부보조금만으로 어렵게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고등학교에서 미용사의 꿈을 키워가고 있는 주연이.
주연이의 소원은 자신과 동생들만을 위해 살아온 고마운 고모만을 위한 옷한벌 선물해 드리는것입니다.
매해 찾아오는 어버이날이지만 그 어떤 부모님보다 감사한 고모에게 옷과 신발을 선물을 하고 싶어합니다.
이제 사춘기에 접어든 둘째 효선이의 옷투정과 셋째 막내동생의 다찢어진 책과 장난감을 바라보며 얼른 미용사의 꿈을 이루어야 겠다는 각오로 오늘 하루도 기숙사에서 잠이듭니다.
주연이에게 정기적으로 후원을 해주시고 싶으신 분께서는
한국복지재단 사회복지사 최예숙 02-777-9121(내선 604) 으로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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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사이트에 만화를 그렸습니다만,
제가 워낙에 이런 사실적인 이야기들을 못그리는지라...
주연이에게 큰 도움이 안될까 걱정입니다.
혹시 생각이 있으신 분은 사이트에 가셔서
많이 힘든 이 어린 친구들에게 얼마라도 후원해 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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