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promptus 2007. 12. 23. 12:46

말할 수 없는 비밀



평소에 대만영화에는 관심이 전혀 없다가..
동생들이 우연히 이 영화를 같이 보게 됐는데,
너무 재미있게 보았다며 엄청 추천.
이런 쪽 취향이 전혀 다른 두 녀석들이 다 너무 좋았다고 하니 나도 덩달아 흥미가 일어서 보게 되었다.




들은대로 영화는 참 재미있었다. 원래 추천 엄청 받고 기대하면서 보면 실망하는 법이 많은 법이지만, 그걸 뛰어넘을 정도로 재미있다고 할까.. ㅎㅎㅎ
(쪼끔이라도 써놓으면 스포일러가 될까봐 극도로 조심하면서 글 쓰다보니;; 별로 쓸 말이 없네 ㅠ.ㅠ)




황추생 아저씨가 대만 출신인 건 이 영화보고 처음 알았다.
대만사람스럽게 생기질 않았어;;; 동생은 혼혈이라고 물어보던데.. 그런가?
아무튼 이 영화에선 황추생 아저씨 많이 불쌍하다.




사진으로 다시보니 얘네들 참 풋풋해보이네.
아웅~~ 언제까지나 어리게 살고 싶다. ㅠ.ㅠ


특이한 건, 주인공인 주걸륜이 각본도 쓰고 감독도 했다는 것.
극 중에서 피아노도 엄청 잘 친다.(직접 치는 거라고;;) 으아으아~ 역시 피아노가 최고야 ㅠ.ㅠ 나도 잘 치고 싶다. 흑흑
동생은 보다가 뭐야? 엄친아잖아!! 그러면서 분개했다던데 ㅋㅋㅋ
여주인공도 무지 예뻐요~


재미있는 영화, 저도 추천합니다!


평점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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