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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promptus
2007. 11. 6. 17:13
일루셔니스트
아울~~
"마술이란 게 정말 과학적인거구나, 하고 느꼈어."라는 힌트를 영화보기 전에 듣는 바람에;;
눈치빠른 나는 영화보는 내내 영화 속의 헛점과 눈속임을 찾는데만 혈안이 되어있었고,
반전만을 기다리다 지루해하기까지 했다. ㅠ.ㅠ
몰랐으면, 내 성격상 이런 내용은 훨씬 더 재미있게 보지않았을까? 싶은데 ^^;
아쉬운 건, 그냥 이거 진짜 마술이야? 이렇게 관객도 생각하도록 내버려뒀으면 오히려 더 좋지 않았을까 싶다는 거다. 음; 근데 그렇게 하면 반전이 성립이 안되는구나.
그렇지만 정작 가장 중요한 포인트인 3차원 환영은 어떻게 만들어냈는지, 그건 가르쳐주지도 않고!!
이 영화는 다른 것보다 전체적으로 나무색감이 뇌리에 강하게 남아있다. 펜던트도 그렇고, 극장의 장식이라든지.. 아무튼 내가 좋아하는 색감인데. 그것 때문에 평점의 별을 반개 더 올리려다가 요즘 영화 평점이 너무 후한 것 같아서 이건 그냥 놔둔다. ^-^
뱀다리>"내가 풀지 못한 유일한 미스테리는 네가 없는데도 내 심장이 뛰고 있다는 거였어." 다시 만난 공녀를 한방에 낚는 이 대사 -_-; 이런 건 좀 적자, 적어!
뱀다리2> 제시카 비엘 참 이쁘더군요. ㅎㅎㅎ
평점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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