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riations 2012. 8. 14. 14:37

하와이 - 티켓 두 장 주세요

 

 

친한 형님께 추천 받았던 앨범을 이제서야 제대로 듣는다.

이아립 누나의 솔로 앨범들보다 훨씬 깔끔한 느낌. 둘 다 매력이 있지만 지금의 난 더 깔끔한 이 느낌이 마음에 든다.

 

 

 

최근 요 녀석을 사용하고 있는데 BOSE 답지 않게 저음이 강하지 않고, 고음이 아주 깔끔하게 뽑혀 나와서 정말 마음에 든다. 특히 보컬 위주 음악을 좋아하고, 피아노, 어쿠스틱 기타, 클래식 좋아하는 나한테 딱 맞는 헤드폰인 듯. 물론 막귀라서 이거보다 더 좋은거 써 봤자 좋은 건지도 모른다. ㅋㅋ

 

이 앨범 역시 이 헤드폰과 궁합이 잘 맞는다.

 

 

그룹 이름이 하와이.

뜬금 없다는 생각도 들지만 음악을 가만 듣고 있으면 자연스레 하와이의 햇살과 살랑살랑 바람이 떠오른다.

바다보다는 햇살과 나무가 생각나게 하는 앨범.

(앨범 표지를 보고 그런 생각을 한게 아니다. 음악을 먼저 듣고 포스팅 하기 위해 앨범 표지를 찾아보니.. 오오잉? 역시... ^^)

 

 

하와이 트롤리

 

 

오후에 트롤리를 타고 바람 살랑살랑 맞으며 나무가 많은 공원을 지나 해변의 숙소로 돌아오는 그런 느낌? ㅎㅎ

 

아.. 하와이 다시 가고 싶군.

티켓 두 장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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