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riations 2005. 1. 19. 17:04

Kent - Socker

 

 

이 밴드 참 좋다. 라디오 헤드와 스매싱 펌킨스를 섞어놓은 느낌.
원래 브리티시 계열을 좋아하는 나로선.. 최상의 조합일 수 있는데^^

곡 중간에 웅얼웅얼하면서도 강렬한 자극성을 발하는 부분,
Men ingen, ingen, ingen, ingen hör...
이라는 가사인데.. 저건 스웨덴 어고, 영어로 번역하면 이런 뜻이라고 한다.

no one, no one, no one, no one hears..

가사 내용도 참 곡에 걸맞는 포스를 갖고 있다.

내가 브리티시 계열을 좋아하는 이유는 바로 저런 느낌 때문인 것 같은데... 약간 쌀쌀하고 흐리고 스산한 감도 약간 있고.. 가을에 비온 뒤 아직 흐린 날씨일 때 바람이 슥슥 부는 그런 느낌이랄까?

아무튼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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