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 광고하기.
뭔가 꼬롬해보이지 않는가?
적어도 난 그랬다.
그래서 블로그마다 넘쳐나는 구글애드센스의 그 조잡스런 광고를 볼 때마다, 속으로 그랬다.
'ㅉㅉㅉ'
'블로그로 다단계 하냐 -_-'
'저게 과연 지급이 되겠어?'
#2.
이런 내 생각은 몇몇 군데 블로그에서 더욱 확신을 얻게 되었다.
가끔 자신의 블로거에 '구글애드센스에 반대합니다.'라고 공지하거나 포스팅한 블로거들을 만났다.
그분들의 일갈을 보며, 나도 함께 "맞아! 맞아!"
"돈 몇 푼에 자신의 분신과도 같은 블로그를 파는 일은 안 되지. 암, 안 되고말고." 라고 생각했던 것이었다. (이땐 내 홈페이지를 블로그페이지로 개편하기 전이었음에도..)
음냐.. 뻥이 아니잖아. 역시 그래도 구글은 구글이구나. 다단계랑은 틀리 군.
게다가 저 수표는 왜 저렇게 쌔삥하게 생긴 거냐-_- 기념으로라도 하나 갖고 싶다는 소망이 갑자기 치솟음에 움찔.. ㆀㆀ
114.28달러라면 지금 환율로 계산해도 약 11만 원, 환전수수료랑 이것저것 떼도 10만 원은 떨어진다! @.@
음.. 보면 볼수록 괜찮은걸.
#5.
하지만! 결정적 문제 발견.
내 블로그엔 방문자가 아예 없다. 많아야 하루 10명;;;;;;;;;;
그래서 간단히 포기.
하려고 했으나,
아직도 여기저기 트랙백 막 뿌리고 다니고 포스트 막 발행하면서 방문객 수 한번 끌어올려 볼까? 하는 얼토당토 않은 상상을 계속 하고 있다.
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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