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2010. 8. 13. 14:34

두 손 다 들었다가는 예수님 될 기세.jpg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8/12/2010081200128.html
 
김태호 국무총리 내정자가 8·8 개각을 통해 '깜짝 등장'한 다음날부터 정치권에서는 각 신문에 실린 김 내정자의 사진이 화제가 됐다. 취재진을 향해 자신감 넘치는 미소를 띠며 오른손을 번쩍 들어 인사하는 모습이 영국의 40대 총리 데이비드 캐머런의 '복사판'이었기 때문이다.

언론에 나오는 캐머런 총리의 사진 중에는 다우닝가 10번지 총리관저에 들어가기 전 취재진에 몸을 돌려 이 같은 포즈를 취하는 장면이 유난히 많다. 이 때문에 김 내정자가 캐머런 총리를 의도적으로 '벤치마킹'한 것 같다는 얘기도 나왔다.
한나라당 친이(親李)계의 한 의원은 11일 "그동안 신문에서 보던 우리 정치인들 사진은 고개를 숙여 인사하거나 어색하게 손 흔드는 모습이 대부분이었는데, 김 지사의 경우는 좀 다르지 않느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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