얌전한 칸쵸
2003. 1. 19. 05:43
안녕하세요
어젠 수업과 일정이 없는 freeday 토요일! 그래서 이번엔 시드니를 벗어나 다른 곳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시드니 남쪽 해안에 있는 울릉공이란 도시에 가봤습니다. 시드니랑 2시간 정도 떨어져 있고요, 그 주에서 3번째로 큰 도시라고 합니다.
도시 자체는 볼 것이 그리 많은 곳이 아닙니다. 한적하고 멋진 해변과 예쁜 등대.. 머 그런 것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멋진 건 시드니에서부터 울릉공을 갈 때 지나는 해안열차선입니다. 시드니, 울릉공 모두 해안도시이고, 호주가 원래 해변을 따라 사람이 사는 나라라서 철도도 해안을 따라 이어져 있습니다. 그 풍광은 정말 볼 만 하더군요.^^
오늘은 일정상 무슨 농장에 가게 되어있습니다. 양털을 깎고 부메랑을 던진다는 얘길 들었는데 어떻게 될 진 잘 모르겠네요. 그럼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 ⓦⓘⓝⓓ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3-08-03 13: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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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6 |
이야아.. 좋겠당.. ㅡㅜ 부러워부러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