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Essay

하늘과 바람과 나무와 시...험

얌전한 칸쵸 2010. 6. 9. 02:22




이것은 아무 의도 없는 우연이고,
시간은 새벽이다.

책상에 앉아서
이제는 아무도 찾지 않는 오래된 카페, 클럽들을 찾아다니며
친구들의 옛날 사진을 본다.

친절하게도.
댓글까지 방금 건넨 말투로 생생하게 달려있다.

기록은 기억을 지배한다는데
기억이 시간을 지배해 버렸다.


젠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