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promptus
이프 온리
얌전한 칸쵸
2006. 4. 3. 07:44
별로 기대를 안 하고 봤는데, 딱 그 기대 안 한 만큼만 충족시켜 준 영화였다. 비현실적인 설정이란 것도 예고편 등을 통해 대충 알고 있었기 때문에 뭐, 난감하지는 않았지만..
하지만 사랑에 대해선 다시 한 번 진지하게 생각해 볼 기회를 주었다.
"내 목숨보다도 더 널 사랑해." 라는 달콤한 그 말.
쉽지만..
정말 말은 쉽지만, 그리고 실제로도 쉽게 저런 말들을 하지만,
정말 목숨을 바쳐야 하는 상황이 된다면 모두들 어떻게 할까?
그리고 나는?
그녀를 위해 자신을 버릴 수 있을까요?
아니, 그렇게 자신을 버려서 그녀를 지켜야 할까요?
깡민이의 평점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