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promptus

이사벨라

얌전한 칸쵸 2006. 11. 5. 21:30


끝없는 불안감.

이 영화는 이렇게 요약된다.

그렇게 강렬한 건 아니었지만, 나름대로 즐거운 영상을 보여주면서도 이렇게 끊임없이 관객을 불안감에 떨게 하다니.. 대단하다!

끝맺음이 2% 부족한 듯 하면서, 관객의 기대보다 너무 산뜻하게 끝나버렸지만..
아주 매력적인 영화였다.

그리고,
영화 전체를 지배하는 듯한 음악.
사실 불안감의 근원은 이 음악이 아닐까 싶은데,
파두는 상당히 슬픈 것이었구나.
음악도 참 좋다.

상당히 마음에 들었던 장면.

이 영화는 밥 먹는 장면들도 나름 감명깊었다. -_-



평점은 ★★★★☆